(투어팁)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지 `김녕 요트 투어`

by편집부 기자
2010.06.09 16:37:24

[이데일리 편집부] 제주 김녕요트투어가 최근 SBS 드라마 ‘나쁜남자’에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에머랄드빛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요트 체험은 굳이 해외에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요트를 통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단골 관광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김녕 요트 투어는 주변 관광지인 김녕 해수욕장, 김녕 미로 공원, 만장굴, 우도, 성산 일출봉 등 관광코스를 비롯한 주변 골프투어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제주 동부 관광의 백미로 등장하고 있다.

▲ 요트 위에서의 낚시

세계적인 요트 제작자의 책임하에 특수 제작된 국내 최초의 알루미늄 세일 요트인 ‘보나 520’은 최대 27명까지 승선이 가능하여 단체관광 상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요트 체험 코스로는 선상 바다낚시, 생선회, 노래방 PC룸, 기념촬영, 계절과일, 음료, 와인, 요트세일링 체험, 수영(여름) 등이 요트 내에서 한꺼번에 이뤄진다. 또한, 아름다운 김녕 해안의 석양을 요트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일몰 투어’와 돌고래 서식지로 유명한 김녕 앞바다에서의 ‘돌고래 떼 감상’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세일 요트 체험은 동력이 아닌 자연 바람만으로 항해하는 체험으로 기름 냄새가 나지 않고 소음이 없어 바다와 하나 되는 느낌이 드는 체험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자연산 해산물을 요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김녕 요트 투어의 자랑이라고 운영자 측은 밝혔다.

김녕요트투어 김광경 대표는 최근 요트 체험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연인이나 신혼부부가 크루즈 요트 선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 포즈 투어’와 기업체에서 단체로 워크숍과 팀 빌딩을 할 수 있는 ‘단체 워크숍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녕 요트 투어는 제주도 김녕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김녕 특산물만을 재료로 만든 씨푸드(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보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