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日과 저출생 해소할 기업 역할 모색

by김응열 기자
2024.03.22 15:03:53

공동 세미나…‘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오는 28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21세기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 한·일 경험과 비교’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 표지석. (사진=방인권 기자)
이 세미나는 한·일 양국의 저출산과 지역소멸 현황을 파악하고 저출산 극복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양국 기업의 경영사례와 정책 방안을 비교해 기업의 저출산 관련 역할과 이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마스다 미키토 고마자와대학 교수와 유진성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과 지역소멸 현황을 개괄한다.



이어 한국 측에서 김용근 포스코 그룹장과 조옥근 롯데그룹 수석이 각각 기업의 저출산 대책을 소개한다. 일본 측에서는 요시노 마사노리 히타치제작소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후지사키 료이치 ANA종합연구소 집행임원이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강성진 고려대 교수, 후카가와 유키고 와세다대 교수가 진행하는 종합토론도 마련돼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