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년형 쏘나타 출시…‘케어 플러스’ 추가

by김보경 기자
2016.04.20 14:22:23

1.6 터보모델에 ''스포츠 패키지'' 신설

2017년형 쏘나타. 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자동차(005380)가 2017년형 쏘나타를 20일 출시했다.

2017년형 쏘나타는 여성과 아이의 안전을 중시하는 영패밀리 고객의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케어 플러스(CARE+)’ 트림을 신설하고, 1.6 터보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케어 플러스 트림은 2.0 CVVL 모델, 1.7 디젤 모델에 추가됐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과 함께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PAS),열선 스티어링 휠, 자외선 차단 앞유리 등 여성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뒷좌석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편의를 고려하여 뒷좌석 열선시트와 뒷좌석 암레스트, 앞좌석 시트백 포켓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뒷좌석 매뉴얼 사이드 커튼, 전동식 뒷면 유리커튼을 적용하는 등 아이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케어 플러스 트림의 내장에는 버건디 컬러 천연 가죽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1.6 터보 모델에 새롭게 마련된 스포츠 패키지는 89만원을 추가하면 듀얼 싱글팁 머플러, 18인치 미쉐린 타이어 & 스포츠 알로이휠, 서스펜션 튜닝, LED 리어콤비램프 또는 HID 헤드램프가 더해진다.

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자식파킹브레이크(EPB:오토홀드 포함)와 크루즈컨트롤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한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기존 3가지 트림에 HID 헤드램프, 스마트 후측방경보시스템(BSD)이 적용된 모던스페셜, 프리미엄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16년형 대비 프리미엄 트림은 100만원,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9만원 가량 가격을 내렸다.

2017년형 쏘나타의 가격은 2.0 CVVL 모델의 판매가격은 2214만~2901만원, 1.7 디젤 모델은 2459만~2926만원, 1.6 터보 모델은 2376만~3132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2844만~3266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달 말까지 2017년형 쏘나타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나 5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