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아이, 전국 스파오 매장에 방문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 도입

by김세연 기자
2025.03.26 11:04:01

전국 스파오 매장 5곳 중 4곳에 ‘매쉬’ 공급
방문객 동선 및 행동 데이터로 매장별 고객군 세분화와 상품 구성 도와
스파오, 지역·상권 특성 반영한 맞춤형 판매 전략 수립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전국 스파오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객 데이터 분석 후 제품 구성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술이 도입된다.

(사진=메이아이)
영상처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이아이는 이랜드월드와 방문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 ‘매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이아이는 전국 스파오 101개 매장에 매쉬를 공급했다. 특히 방문객들의 동선 및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요일·시간대별 방문객 수를 98%의 정확도로 측정하며 지역과 상권에 따른 매장 운영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파오는 국내 패션 업계 최초로 무선 주파수 식별 칩을 도입해 고객 구매 여정을 파악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한 매장 운영에 앞장서 왔다. 이번 매쉬 도입으로 방문객 행동 패턴과 고객 연령층을 더욱 정밀히 측정해 상품 구성 및 매장 배치를 최적화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판매 전략을 강화해 매출 증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메이아이는 매쉬 공급에 앞서 스파오 매장 한 곳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해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전국 스파오 매장 80% 이상에 매쉬를 적용했으며 올해 전국 90% 이상 도입 목표로 매장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파오 빅데이터 팀 관계자는 “매쉬를 통해 정교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져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매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규 메이아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스파오의 데이터 기반 운영 혁신을 가속하고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쉬는 오프라인 공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이다. 매장의 업종·형태에 따른 핵심성과지표(KPI)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