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4.09.20 15:00:08
"외부충격으로 발화됐을 개연성 배제 안해"
인천경찰청, 국과수 감정 토대로 원인 수사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 승용차 화재가 차량 하부 배터리팩의 발화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화재 관련 “전기차 하부 배터리팩에서 발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배터리관리장치(BMS)는 당시 심한 연소로 인해 데이터 추출이 불가능하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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