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혜 기자
2024.06.20 16:03:19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삼성전자가 견고하던 8만전자 벽을 깼습니다.
반도체 실적 개선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데요.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2000억원 이상으로, 석 달 전 전망치보다 약 27% 증가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고성능 메모리 제품인 HBM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이를 중심으로 생산능력(CAPA)을 늘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공급이 줄어드는 DDR5 제품 가격도 계속 오를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엔비디아 수혜도 기대됩니다.
글로벌 1위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미국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되면서 국내증시 반도체 관련주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내 HBM3e 엔비디아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죠. 계획대로 엔비디아 인증을 완료하고 캐파 확장과 수율개선을 해나간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합니다.
한 달만에 8만전자에 복귀한 삼성전자, 대장주 명성을 되찾을 땝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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