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고양관광′은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by정재훈 기자
2020.11.03 11:38:21

정발산역 2번출구 앞 5일 개관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5일부터 고양시 관광정보를 원스톱으로 알아볼 수 있다.

경기 고양시는 5일 정발산역 2번 출구 인근에 1108㎡ 면적에 2층 규모로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양 관광의 열린 플랫폼이 될 ‘고양관광정보센터’ 개관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고양관광정보센터.(사진=고양시)
이번에 개관하는 고양관광정보센터는 11개의 주제로 나눠 △고양시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고양관광갤러리 △관광 상담과 종합적 안내가 이뤄지는 인포메이션 △고양시 대표 디저트 음식을 판매하는 고야카페 △우수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고양시브랜드관광기념품관 △관광홍보영상부터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물 발표회를 열 수 있는 관광영상관 △건강체크 및 뷰티 상담 등 의료 체험이 이뤄지는 의료관광코너 등으로 구성했다.

또 관광 관련자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도울 회의실과 SNS 관광마케터 활동을 지원할 미디어 창작실, 여행 전용 서적으로 특화된 여행자 북카페, 가상현실에서 게임으로 행주산성을 만나보는 관광VR존, 버스킹과 각종 이벤트 공간 고양옥탑방도 포함했다.

시는 고양관광정보센터를 기점으로 한 고양시티투어와 고양관광서포터즈들이 추천하는 개성 있는 도보관광코스도 마련했다.



나아가 고양관광정보센터는 지난 9월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고양 관광특구 뻔뻔 한류 플러스’ 사업에서 문화·예술·관광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관광정보센터부터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호수공원으로 관광객의 이동을 도울 빛의 거리 조성 △한류테마 발굴 △관광정보센터 내 디지털 맵 구축 △한류관광 선도할 청년인재 발굴·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고양관광특구인 고양아람누리-일산문화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원마운트-킨텍스를 연결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이는 관광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관광과 지역상품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관광정보센터는 2020년 10월 20일부터 가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