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5월부터 산란계 병아리·노계 가격공시 시행

by이진철 기자
2019.05.14 11:24:48

산란계 병아리 매월 15일, 산란노계 매주 월요일 공시

전통시장의 닭전문점에서 소비자들이 생닭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달부터 산란계 병아리와 산란노계 산지 거래가격을 조사해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공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란계 병아리와 산란노계 가격은 축평원의 가금산물 가격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주요 산란계 부화장과 도축장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미 닭, 계란, 오리의 산지·도매가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하고 있다.



산란계 병아리는 매월 15일 전월 거래가격, 산란노계는 매주 월요일 전주 거래가격을 물량가중평균가격으로 공시하고, 공시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의 평일에 공시한다.

축평원 관계자는“공정한 가격조사와 공개를 통해 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소비자 등에게 가격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향후 계란 도매가격 등 공시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