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합상가 '송도 타임스페이스' 분양
by박한나 기자
2018.10.01 10:36:2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수익형 상가 투자 중 컨셉을 갖춘 문화복합상가가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끈다. 문화복합상가는 쇼핑, 외식, 영화 등을 한곳에서 편하게 누리고자 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저마다의 컨셉과 MD 구성을 갖춘 곳이다.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타임스페이스’가 컨셉 상가로 분양을 시작했다.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쇼핑, 외식, 영화 등을 한 곳에서 즐기려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문화복합상가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하며 지하3층~지상11층, 총 4개동, 447실 규모다.
사업지 일대에 롯데몰,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랜드 몰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특화설계로는 뉴욕 타임스퀘어 7번가에서 착안한 180m의 스트리트와 존별 테마 도입이다. 1322㎡ 규모의 만남의 광장과 테마형 옥상정원을 조성했다.
트렌드를 반영해 카페거리, 이자카야거리가 형성될 예정이며 지하에는 CGV 영화관 7개관이 입점을 준비 중이다. A동은 병·의원 및 클리닉, B동은 헬스 및 건강 특화상가로 조성되는 등 동별 테마형 MD가 계획돼 있다.
교통망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역세권에 있으며, 송도~어천을 연장하는 송도발 KTX(예정), 송도~청량리를 30분 이내로 이동가능한 GTX-B노선(예정) 등이 있다.
‘송도 타임스페이스’ 홍보관은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송도센트로드에 있다.
한편 상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는 인천대,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천카톨릭대 등 총 6개 학교가 들어서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을 비롯해 미국 스탠포드대 부설 스마트시티 연구소,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 의학연구소 등도 문을 열 예정이다. 여기에 셀트리온, 동아 OST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엔지니어링, 코오롱 글로벌, 대우인터네셔널 등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