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보라매 SK뷰' 모델하우스 19일 개관

by원다연 기자
2017.05.18 11:27:41

전용 59~136㎡ 1546가구 규모, 743가구 일반분양
3.3㎡당 1951만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적용

△‘보라매 SK뷰’ 투시도. [이미지=SK건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공급하는 ‘보라매SK뷰’의 모델하우스를 1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영등포구 신길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8개 동에 전용면적 59~136㎡형 1546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743가구다. 주택형별로는 △59㎡ 64가구 △70㎡ 2가구 △84㎡ 601가구 △100㎡ 36가구 △117㎡ 36가구 △130㎡ 2가구 △136㎡ 2가구다. 올해 신길뉴타운에서 공급되는 4개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역세권이며 9호선 샛강역과 서울대역을 잇는 신림경전철,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도 개통 예정이다. 여의대방로를 통해 여의도까지는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에 대방초가 있고 인근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보라매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등이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에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또 단지에는 SK텔레콤의 음성 인식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주민은 음성인식 AI기기 ‘누구(NUG)’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난방 등을 조작할 수 있고 SKT 스마트홈 로고가 있는 가전기기를 설치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은 최초 2년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951만원에 책정됐으며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당해)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이며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