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16.04.19 12:12:55
2014년 건강보험 보장률 63.2%..전년대비 1.2%P 늘어
오는 2018년까지 68% 목표..OECD 보장률 평균 78% 수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건강보험 보장률이 5년만에 상승했다. 다만 민간실손보험 확대, 신의료기술 등 비급여 진료비 영향으로 여전히 목표치인 70%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통해 2014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63.2%로 전년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 보장률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상급종합병원 13개 기관 등 총 1413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체 의료비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지난 2008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2.8%에서 2009년 65%로 상승한 이후 △2010년 63.6% △2011년 63.0% △2012년 62.5% △2013년 62.0%로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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