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株, 실적+배당 기대감..SK텔레콤 3% 강세

by김인경 기자
2014.09.01 13:33:1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통신주가 실적과 배당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1시30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거래일보다 3.11%(8500원)오른 2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 UBS, DSK, 모건스탠리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3.65%(400원) 오른 1만1350원에, KT(030200)는 0.43%(150원)오른 3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눈높이는 이미 지나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맞춰져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 나타날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배당에 대한 관심도 확대돼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7월 이전과 다른 점은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KT와 LG유플러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통신업에 대한 기대치 변화는 하반기 중 나타날 긍정적 실적 방향성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