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2.09.10 16:10:20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KB금융이 사흘 연속 올랐다.
10일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26%)상승한 3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4.79% 상승에 비해 오름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숨고르기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2.6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밀렸다.
이날 KB금융의 주가 상승은 ING생명 인수가 가시화됐다는 소식 등 증권사들의 호평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ING생명 인수와 관련, 이르면 2주 이내에 성사될 전망이다. 예상 인수금액은 2조5500억~2조 7000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은행에 치우쳐 있는 수익모델을 비은행인 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KB금융은 다른 금융지주들에 비해 은행업의 비중이 높은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