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피앤엘,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실적 모멘텀-신한

by박순엽 기자
2026.02.05 08:22:29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 ‘유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GS피앤엘(499790)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객실 단가(ADR) 상승 흐름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7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 5200원이다.

김태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 춘절이 2주도 안 남았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전 사이트에서 ADR 상승세가 확인되고, 한일령 반사 수혜가 이어지며 춘절 특수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표=신한투자증권)
김 연구원은 서울 호텔 공급 부족 속에 ADR 상승이 이어지면 고정비 구조 특성상 레버리지 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봤다. 1분기 그랜드 연회장 리뉴얼이 예정돼 있지만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고, 2분기 곧바로 연회장 재개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ADR 상승 효과와 웨스틴 재개장이 본격 반영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은 1531억원,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집계돼 컨센서스를 7% 상회했다.



호텔별로 보면 그랜드 파르나스는 ADR 상승과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영업이익 145억원을 냈고, 웨스틴은 재개장 이후 영업적자 10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객실 점유율(OCC)은 그랜드 88.3%, 웨스틴 71.9%, 제주 84.8%, 나인트리 83.1%로 제시됐다.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글로벌 동종 업종 평균 수준까지도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높은 OCC와 실적 성장세 감안시 글로벌 동종업종 대비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글로벌 호텔 업종 평균 PER 25.3배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26.8%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