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고용부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by최연두 기자
2024.09.06 12:49:46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성과 인정받아
작년 신규 입사자 중 청년이 80.2%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SK쉴더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영욱 SK쉴더스 기업문화실장(전무·오른쪽)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SK쉴더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부가 현장 실사와 노사단체 등의 의견 조회를 거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개선에 앞장선 우수 민간기업 100곳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된다. 신용평가 우대와 금융 지원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SK쉴더스는 △대규모 청년 일자리 제공 △취업 취약계층 채용 확대 △일·생활 균형 실천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등 부분을 인정 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앞서 2019년(구 SK인포섹), 2020년(구 ADT캡스)과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채용 확대에서 성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작년 SK쉴더스의 신규 입사자 가운데 청년 비중은 80.2%였다. 구성원 수는 매 분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SK쉴더스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루키즈’도 운영 중이다. 루키즈는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과정으로, 실무 중심의 정보보안 교육부터 프로젝트, 현업 멘토링과 취업 기회 등을 제공한다.

능력 중심 기반으로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 정보보안 분야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을 포함한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채용한다는 설명이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청년 고용 확대 및 안전한 업무 환경 구축 등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네 차례나 선정됐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