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증상 맞춤 단계별 인공눈물 아이오쿨 출시

by나은경 기자
2024.06.11 14:16:38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아제약은 안구건조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출시한 증상 맞춤형 단계별 인공눈물 아이오쿨 (자료=동아제약)


안구건조증은 일상 생활 속 흔히 겪을 수 있는 질병으로 눈의 건조함, 뻑뻑함, 이물감, 눈 시림, 눈물 과다,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을 동반한다. 특히 잦은 전자기기 사용, 미세먼지 등으로 요즘은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동아제약 아이오쿨은 눈을 뜻하는 ‘EYE’와 북유럽어로 빙하를 뜻하는 ‘요쿨’(Jokul)에서 착안했다. 건조한 눈에 촉촉함과 시원함을 전한다는 의미다.



아이오쿨은 증상에 맞춰 △아이오쿨 수 0.5% △아이오쿨 수1.0% △아이오쿨 프로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아이오쿨 수 2종의 주성분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CMC)로 농도에 따라 아이오쿨 수 0.5%와 아이오쿨 수 1.0%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는 눈물층을 두텁게 해 안구건조에 효과적이다.

아이오쿨 수 0.5%는 사용감이 가벼워 인공눈물을 처음 사용하거나 가벼운 사용감을 원한다면 적합하다. 아이오쿨 수 1.0%은 0.5% 제품 대비 CMC 함유 농도가 2배로 보습력과 보습 유지 시간이 더 길다. 라식·라섹 후 일상 생활 속 건조함이 있고 자주 점안하는 것이 어렵거나 오랜 지속력을 원한다면 적합하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한 통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레할로스수화물은 선인장에 함유된 성분으로 높은 보습력이 특징이며 삼투압안정화를 도와 안구건조나 안구표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평소에 전자기기나 독서를 많이 해 눈에 건조함과 찌릿한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이들에게 권장한다.

아이오쿨 수 2종은 30관, 아이오쿨 프로는 60관으로 구성했으며, 1회용 개별 포장과 무보존제 사용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했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