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주 기자
2015.07.06 14:53:43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신제품 ‘리안 점안액’을 출시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업계 최초로 조직 재생물질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리안 점안액(Re-An)’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조직 재생 성분으로 알려진 PDRN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부족으로 인한 각막 및 결막 궤양성 질환의 영양 공급과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한 미세손상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안구건조증과 이물에 의한 손상에도 적용 가능하며 방부제를 첨가하지 안은 1회용 제형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리안 점안액의 주성분인 PDRN은 특정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DNA 조각으로, 피부 손상 부위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염증을 줄여주고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리안 점안액은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해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는 “신제품 리안 점안제의 식약처 허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영역 확대와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의미한다”며 “7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탄탄하게 다져진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재생바이오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15일과 16일 청약을 받아 이달 하순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