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20번째 항공기 도입.."매주 1만좌석 이상 추가 공급"

by성문재 기자
2015.01.07 14:19:19

지난해 항공기 100대 주문..亞太 네트워크 확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베트남 국적 저비용 항공사(LCC) 비엣젯 항공이 2015년 새해를 맞아 20번째 신규항공기를 도입했다. 도입 기종은 에어버스 A320이다.

비엣젯 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총 28개 베트남 내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 매주 1만 좌석 이상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며 “다가오는 설 연휴 성수기 동안 한국과 베트남 내 탑승객 수요 증가를 더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엣젯 항공은 지난해 초 에어버스 항공기 100대를 주문 완료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발 전 노선의 비엣젯 항공기는 고급 가죽 좌석과 따뜻한 무료기내식, 승객 1인당 20kg의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한국발 노선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이 상시 탑승해 한국 승객들의 편의를 책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