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미영 기자
2012.11.22 16:31:18
소니 3단계, 파나소닉 2단계 낮춰
의미있는 회복세 지연·주력 제품 경쟁력 약화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2일 일본 소니와 파나소닉 신용등급을 정크등급(투기등급)으로 강등시켰다.
피치는 소니의 장기 외화 및 국내 채권 발행사 신용등급(IDR)을 ‘BB-’에서 ‘BBB-’로 3단계 낮췄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부진한 경제상황과 엔화 강세, 업계 경쟁 심화, 주요 제품의 주도력 상실 등으로 소니 회복세가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파나소닉 신용등급 역시 ‘BB’에서 ‘BBB-’로 2단계 강등했다. TV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의 경쟁력 약화와 영업을 통한 현금창출 약화가 강등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