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25.04.01 09:31:31
연구개발 투자 및 글로벌 인프라 확장 계획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가 135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HB인베스트먼트와 CJ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DB산은캐피탈,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2013년 설립된 인테이크는 현재 대체식품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사업과 대체단백질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대체식품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4년 약 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약 30%의 연간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정부로부터 약 60억 규모의 대체 해조육 국책 연구과제 책임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테이크는 이번 신규 투자금을 현재 진행 중인 미생물 기반 대체 단백질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 개발 및 글로벌 인프라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제 3세대 단백 소재의 핵심인 정밀 발효 기반 효모 배양 기술은 기후 조건에 구애 받지 않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인류 단백질 공급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인테이크는 이 기술을 활용해 대체육,대체란,대체유와 같은 2차 대체 단백의 베이스가 되는 1차 단백질 분말을 생산하는 등 기술 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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