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3.09.19 14:51:28
디지털 혁신기술 통한 디지털 강군 도약 논의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1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3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를 열고 디지털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 사회를 예견하고, 국방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에서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가상인간을 구현해 디지털 장병 활용의 비전을 제시했다. 국회 미래연구원 김현곤 원장은 ‘미래 디지털 사회의 주요 변화와 전망’을, 고려대 임종인 석좌교수는 ‘디지털 국방의 미래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과 국방’ 세션에서는 국내·외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상용 저궤도위성, 보안기술 등의 국방 활용에 대해 발표하고 디지털 역량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혁신 도약과 국방’ 세션에서는 국방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비전과 디지털 국방을 완성하는 기술혁신 방안, 연구개발(R&D) 관점에서 미래 국방의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군은 국방 전 영역에 첨단 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성숙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