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06.08 14:49:58
지난 1일 박근태 전 지부장 면회, 위로 전해
임금협상 진행 중..조속한 타결 스킨십 강화
노조 “아픈 상처 치유 노력으로 평가..환영”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이달 초 수감 중인 박근태 전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장을 면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8일 노조 소식지에서 “권오갑 회장이 지난 1일 경주교도소에서 옥중 투쟁 중인 박근태 지부장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직접 면회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근태 전 위원장은 2019년 5월 서울 종로구 계동에서 열린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감중이다. 당시 노조는 HD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반대하며 서울 본사에서 집회를 강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