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 4월9일 개최
by김정유 기자
2023.02.16 15:56:5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가 오는 4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주년 기념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정의 시작’, ‘모험의 도중’, ‘우리, 다시여기’ 등 총 3가지 테마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로그인 배경음악 ‘Tales are about to be weaved’를 시작으로, ‘Not Ended Fantasy’, ‘Second Run’, ‘Good Evening, Narvik’, ‘Third Run’, ‘Reminiscence’, ‘Fortune Message’ 등 배경음악부터 캐릭터 테마송까지 대표 OST 25곡을 감상할 수 있다.
게임과 클래식 공연의 가교 역할을 해온 안두현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밴드 악기를 더한 60인조 편성의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연주와 더불어 대형 스크린으로 인게임 영상을 상영,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테일즈위버’는 2003년 6월 출시한 온라인 RPG 게임이다.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OST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