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2.06.02 11:10:0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퓨쳐메디신은 6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2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 프리젠테이션 기업(발표기업, presentation company)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로서, 6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총 3322개의 신청 기업 가운데 195개 사가 프리젠테이션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대부분의 글로벌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기업은 개발 기술에 대한 연단 발표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소통함으로써 기술이전 등의 사업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퓨쳐메디신의 주 발표 내용은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중인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현황과 회사의 차기 중점 추진과제인 다양한 항암제 파이프라인(표적, 면역, 대사항암제)의 연구결과물이다.
퓨쳐메디신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의 경우 우수한 효능, 경쟁약물 대비 우위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녹내장 치료제의 경우 기술이전 제의를 받는 등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바이오 USA 발표를 통해 퓨쳐메디신의 연구성과를 알리고, 세계적인 사업개발 파트너를 유치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