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 서비스 제공
by노희준 기자
2021.04.12 14:07:05
|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구성욱 교수(왼쪽)와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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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일동제약(249420)이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후다닥 건강’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후다닥은 일동제약이 2020년 개발한 의료 정보 플랫폼이다. 질병이나 간강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앱이다.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후다닥은 연세의료원을 시작으로 국내 7만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진료과목, 의료진 현황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정보를 자체 플랫폼에 데이터베이스(DB)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검색 기능과 함께 증상이나 질환, 거주 지역 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후다닥 측은 설명했다.
후다닥 관계자는 “그동안은 환자들이 병원이나 의료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의 홈페이지 등에 의존해왔다”며 “후다닥 플랫폼을 통해 보다 상세하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다닥 플랫폼이 의료소비자들과 다양한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환자들의 편의성 증대, 의료기관의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