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6.03.28 14:27:3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4.13 총선 경기 수원무에 나서는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는 28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일대일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수원시무 지역구의 최대 현안인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를 포함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등 전철사업 및 지하철역 신설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장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 권선구와 영통구의 주민들에게 정책적 기준을 제공하고, 수원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대해나가자는 것이라고 정 의원측은 설명했다.
특히 철도 공약과 관련해 정 후보는 △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신속추진 △권곡사거리(명성교회사거리)에 역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더민주는 정책현수막을 통해 권곡사거리, 버스터미널, 세류동에 지하철역을 신설하겠다고 게시하고 있다.
정 후보는 “어떤 매체든 좋다”면서 “지금까지 지역을 위해서 공약을 만들고 정책을 개발해왔던 내용들, 그리고 지난 공약들을 어떻게 지켜왔고 어떤 부분이 미진했는지 등 허심탄회하게 수원 주민들 앞 정책토론회를 통해서 논의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