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4.12.12 10:40:28
인천시 에너지절약 실태 평가 결과
iH, 신재생에너지 통해 효율성 높여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인천시의 ‘2024년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추진실태’ 평가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H는 창립 이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왔다. 2021년부터는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인천시로부터 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감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iH는 설명했다.
iH는 공공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해 인천시의 탄소중립 목표 조기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iH는 또 인천 연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해역의 유리한 풍황 조건과 수도권의 대규모 전력 수요지라는 입지를 활용해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공공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인천시와 함께 선정됐으며 향후 사업 타당성 검토, 영향 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iH는 인천시, 인천시설공단과 협력해 지역 내 공유지(주차장, 유수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과 인천강소연구특구 내 연료전지 발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활용을 확대해 지역 산업계의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2045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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