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원스톱 회계지원' 온라인 통합 플랫폼 오픈
by김보겸 기자
2023.11.20 13:52:46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의 회계업무 지원을 위한 온라인 ‘회계지원 플랫폼’을 정식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양한 회계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회계 담당자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회계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회계기준원,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회계 유관기관의 각종 회계정보를 취합해 보기 쉽게 분류·게재했다. 검색엔진을 탑재하여 사용자 검색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으로도 관련 자료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관기관 보도자료와 기준서 및 질의회신, 회계감사 관련 자료, 교육자료, 온라인 상담·신청 등으로 플랫폼을 구성했다.
사용자가 최신 동향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회계 유관기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합 제공한다.
회계기준서(K-IFRS, K-GAAP)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규정, 감사기준서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책자료(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 등) 및 외부감사인과 계약체결 시 필요자료(표준감사시간, 상장법인 감사보수 현황 등) 등을 게재한다.
재무회계실무와 내부회계관리제도, XBRL 등 특히 중소기업 회계담당자에게 필요한 온라인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감사대응, 회계처리, 내부회계 등과 관련하여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및 신청 창구를 마련한다.
거래소 측은 “외감규정 개정에 맞춰 자율분쟁조정 신청 접수, 공정가치 평가 지원 등 기능을 지속 추가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회계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반영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발굴·제공함으로써 ‘회계지원 플랫폼’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회계지원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계지원 플랫폼 오픈으로 중소기업 회계 담당자들의 회계정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고, 회계지원센터와 상호 의사소통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