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7.06.12 12:00:00
최대 6년간 연 5억~8억씩 정부지원..프로젝트 수행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래부는 ‘2017년 대학ICT연구센터(ITRC)’로 숭실대와 서강대, 한양대, 인하대, 가천대, 경희대, 울산과학기술원 등 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ITRC는 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인공지능)와 5G 등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선정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36개 센터를 포함해 올해는 총 43개 센터가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ITRC 7곳은 향후 4년(최대 6년)간 각각 연 5억~8억원씩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ITRC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대학의 기술개발(R&D)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력양성 및 산·학 협력을 지원하는 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미래부는 오는 2022년까지 ITRC 지원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 고급인재 1만여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 ITRC 신규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ICT 창의융합형 고급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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