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DTI규제 확대 후 수도권 아파트 시가 30조 감소

by이민희 기자
2010.07.23 19:09:58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를 제2금융권까지 확대하면서 수도권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30조원 가량 줄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현재 수도권 아파트 총 345만여 가구의 시가 총액이 1천355조원 가량으로, DTI 규제가 확대되기 전인 지난해 10월보다 29조 8천억 원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절반가량인 14조 6천억 원은 투기 과열지구인 '버블세븐' 지역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이 내린 가구는 전체의 41%인 142만4080가구였으며, 1억원 이상 하락한 곳도 6만3천589가구에 달했습니다.
 
                       

www.edaily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