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4 온드림 콘서트 개최

by이다원 기자
2024.02.02 15:32:50

클래식 인재들에 전문 교육 제공
장학금 등도 지원…전분야 인재 육성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클래식 음악 전공 인재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이 출연하는 ‘2024 온드림 콘서트’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온드림 콘서트는 지난해 온드림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한 40여명의 장학생과 지도교수진이 함께 준비한 연주를 선보이는 하이라이트 무대다. 올해 공연에서는 슈트라우스 2세·앤더슨의 ‘네 손을 위한 푸른 다뉴브 환상곡’,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아메리카’, 맨시니의 ‘문 리버’ 등이 연주됐다. 또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토스카’ 아리아 등도 들을 수 있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다방면에 걸친 문화예술 인재를 후원하고 있다. 재단은 온드림 앙상블을 통해 클래식 음악 인재를 위한 전문적 교육을 제공 중이다. 또 최정상 아티스트와의 마스터클래스와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 등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1200여명의 장학생에게 27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6대 분야에서 1100명의 인재 육성에 나섰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1일 연 2024 온드림 콘서트 현장 사진.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