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수영 기자
2015.03.02 13:22:54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올해 현장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691회였던 상시 안전 점검(본사 점검·현장 안전팀 자체 점검)을 올해 3475회로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2일 전했다.
이를 위해 경영층이 연중 수시로 국내외 현장을 방문해 작업 현황·지침 준수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상시점검단(본사) 및 일일점검단(현장) 등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주말(금요일 포함)이나 휴일에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지난해 119회였던 주말·현장 특별 점검을 올해는 672회까지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거푸집·동바리 설치·해체 등 건설 현장 ‘6대 위험공종’에 투입되는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수시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협력업체와 근로자 안전교육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4174명이었던 교육 대상을 올해는 협력업체 근로자포함 총 6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지속적인 안전 관리 강화와 개선으로 무재해 건설현장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