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14.04.24 14:26:11
[안산=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가 설치된지 이틀째인 24일 오후 조문객 수가 2만30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합동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조문객 수는 2만309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1만8660명 수준에서 점심시간 전후로 4400여명이 다녀간 것이다. 이날 첫 등교한 단원고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분향소를 찾았다. 조문객들 대다수는 눈물을 흘리고 오열하며 애달아했다.
한편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첫날인 23일에는 오후 11시 기준 1만3700여명의 조문객이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