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열화상 카메라 활용 화재징후 예측 감시시스템 사업 확대

by안혜신 기자
2022.10.18 14:27:0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트루윈(105550)은 자체 브랜드인 QRM(Quantum red mini) 열화상카메라 양산을 통한 ‘화재징후 예측 감시시스템(QRM-TD)’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재 징후 예측 감지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측정온도 변화 추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설정온도가 넘어가면 위험을 감지한다. 기존 불꽃 감지 시스템은 불꽃이 발생하면 위험을 감지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이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이 시스템은 화재를 사전에 점검해 안정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넓고 먼 영역을 감지하고 화재의 징후를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화재감시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뷰어, 화재 알람, 팝업 알람 기능, 고객 개별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중이다. 시스템 제품별로 구독료 지급 시 트루윈이 운영하는 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관계사인 엠테이크 및 대전시와 연계한 안전 재해 감시 시스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업들의 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면 화재 발생 2~3시간 전에 감지해 심각한 산업 재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 배전·분전반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유·무선 네트워크 모듈 개발을 병행해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모델을 구체화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