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연기예술학과, 청소년 액팅 워크숍 진행

by이윤정 기자
2021.08.10 13:20:56

연기, 공연 전공 희망하는 고등학생 위한 무료 워크숍
특임교수 선임, 워크숍 등 적극적인 활동 이어가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청소년 액팅 워크숍 ‘야 너두 공연할 수 있어’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세명대학교)
9월 11일 서울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연기와 공연에 흥미를 가진 고등학생에게 공연이 제작되는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9월 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총 2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으로, 워크숍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는 공연장 무료 대관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워크숍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공연영상학부 내 연기 전공을 분리하고 학과명을 변경한 세명대 연기예술학과는 공연 예술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꾀하고 있다.



학생들이 배우 및 연출가로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마련하였으며 영화 ‘극한직업’ 등에서 활약해온 배우 송영규를 특임교수로 선임했다.

하계방학을 맞은 지난달에는 코미디 연기를 집중 탐구하는 ‘코미디 액팅 워크숍’과 연극 놀이 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현장 진출을 위한 이른바 ‘알짜배기’ 노하우 전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워크숍은 배우와 연출가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에게 이런 노하우를 전파하고 성장을 독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정하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연기예술에 대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 여러분께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학과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훌륭한 연기자, 연출가 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내달 10일부터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을 진행한다. 정시모집으로는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소년 워크숍 및 수시 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과 일정은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