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시험 또 연기…6월13일 지방직 9급과 병합실시

by김기덕 기자
2020.03.31 11:00:00

1회 공무원 필기시험, 6월 13일 실시 예정
650명 선발…'2회 지방직 9급 시험'과 동시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을 오는 6월13일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시험과 병합해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1차 공무원 시험은 당초 올 3월21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중으로 1차 연기된 바 있다. 해당 채용 인력은 지난해 미채용한 인원과 돌봄SOS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간호직 등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코로나19 해외유입 등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험을 또 한번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시험을 보기 위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몰려 수험생 간 감염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한 조치다.



제1회 시험의 선발 인원은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 총 650명이다. 오는 6월13일 시행 예정인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동일직급·동일직류 선발인원과 합산해 선발할 예정이다.

시험일정 등 기타 변경되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