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GSL 시즌2 개막…조성주·김도우 등 32명 출전

by노재웅 기자
2019.04.29 10:37:53

2019 마운틴듀 GSL 시즌2. 아프리카TV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가 2019년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아프리카TV(067160)는 ‘2019 마운틴듀 GSL(이하 GSL) 시즌2 코드S’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이날부터 6월22일까지 대회는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약 8주간 펼쳐진다. 대회 현장을 찾는 방문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대회 상금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1억7000만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더불어 WCS(World Championship Series) 글로벌 파이널 직행 시드가 주어진다.

이날 열리는 개막전 A조 경기에는 조성주(Maru)를 비롯해 박진혁(Armani), 이신형(INnoVation), 조지현(Patience)이 출전한다. GSL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조성주가 이번 시즌에도 우승자다운 면모를 보일지 기대된다.



이어 30일에는 B조의 고병재(GuMiho), 최성일(Trust), 김준혁(Impact), 주성욱(Zest)이 나선다. GSL 슈퍼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전략가 고병재의 활약이 주목된다.

C조는 5월1일 대결을 벌이며, 김도우(Classic), 방태수(TRUE), 강민수(Solar), 남기웅(Hurricane)이 맞붙는다. 마지막으로 5월4일에는 D조 백동준(Dear), 장현우(Creator), 한이석(aLive), 어윤수(soO)가 참전해 32강 1주차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32강과 16강은 4인 1조의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부터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8강은 5전 3선승제, 4강 및 결승은 7전 4선승제다.

32강에서는 총 7개 맵이 전장으로 활용된다. 공식 래더맵인 ‘포트 알렉산더’, ‘카이로스 정션’, ‘오토메이턴’, ‘킹스 코브’,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와 함께 아프리카TV가 직접 선정한 4인용 맵 ‘코발트’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