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정선 기자
2016.01.11 13:58:42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중구는 롯데백화점과 저소득가정 자녀의 진로체험을 돕고 교육비를 지원하는 ‘꿈드림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꿈드림 프로젝트’는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구 알짜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9월부터 5000만원을 후원해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알짜기부 프로그램은 기부를 하고 싶어도 방법이나 쓰이는 경로를 몰라 기부를 망설이는 이를 위해 사업내용이나 대상자 등을 알려 후원자를 연계해주는 중구의 복지사업이다.
구는 신학기를 맞이해 중구교육복지센터를 통해 학습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학생 27명을 발굴, 선정했다.
지원대상 학생들에게는 롯데백화점에서 후원한 1인당 약 30만원의 ‘꿈꾸는 책걸상’을 준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빈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중구 관내 교육소의 학생들이 건강한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번 책걸상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