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12.02 17:14:27
특별법안 현지 의회 상원 통과
우리나라 최초 해외철도 투자개발형사업 사업권 확보 근거 마련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 추진 중인 파라과이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에 관한 특별법안이 현지 시각 1일 파라과이 의회 상원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특별법안은 추후 하원의 검토를 거쳐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승인이 이뤄지면 대통령 공포를 통해 법률로 제정될 예정이다.
특별법안에는 파라과이 정부와 한국 컨소시엄 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자금조달 등에 대한 협력과 한국 컨소시엄이 발주처로부터 사업권을 보장받는 법적 근거조항이 담겨있으며, 향후 실시협약 체결로 사업 수주를 확정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