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8.07.23 11:16:05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건설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기업 굿센은 대방건설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비, 출역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방건설의 출역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 건설현장 뿐 아니라 본사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 대응을 위해 주별 기본시간 및 연장근로 시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본시간과 탄력근로제(2주·3개월), 시차 출퇴근제, 간주근로제 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출역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대방건설은 전사, 현장·팀, 개인별 소정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출역장비나 출입관리시스템 연동, 수기 출역자료(엑셀), 휴가원(그룹웨어) 연동을 통해 효율적인 출역 데이터 관리도 가능해진다.
굿센은 주 52시간 맞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근로시간과 잔여 기본·연장 근로시간 조회, 기간별 탄력근로제 관리, 연장근로신청서 작성 및 전자결재 연동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개인·팀장·임원 권한별 주 52시간 모니터링 팝업 알림 기능을 제공해 건설현장과 본사에서 주 52시간 제도에 완벽 대응할 수 있다.
굿센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특화된 출역 모니터링 시스템은 건설업계에 큰 호응을 일으켰고, 최근 중견 건설사인 D기업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대방건설 외 다수 건설사에 해당 시스템을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