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14.11.11 13:45:39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새로운 주도주로 평가 받아온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실적을 기반으로 급등하면서 올해 큰 폭 주가 상승으로 고PER주라는 별칭까지 붙은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41분 현재 전일보다 7.11% 상승한 23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5% 가까이 급락했지만 분기 실적이 호평을 받으면서 급반등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처럼 성장 기대감을 급등세를 타온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전일 하한가까지 급락했던 삼립식품(005610)이 5.63% 오르고 있고, 고PER라면 빼놓을 수 없는 한샘(009240) 역시 5%대 강세다.
코스맥스(192820) 역시 5%대 강세이며 동원F&B는 12% 가까이 치솟았다.
아모레퍼시픽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극복하면서 이들 회사 역시 비슷한 투자심리가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최근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조정을 받았다는 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