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4.05.13 15:00:00
재학생·졸업자(예정) 대상으로 인턴십으로 이원화
자격기준 제한없이 지원 가능..스펙초월 전형 실시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올해 인턴사원 700명을 채용한다.
포스코는 작년 신설한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을 통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인턴을 채용하고 인턴실습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올 포스코(005490) 챌린지 인턴십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인턴십과 졸업자(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인턴십으로 프로그램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주니어인턴십은 4학년 1학기 이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4주간 직무경험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수료자에게는 공채를 지원할 때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시니어 인턴십은 졸업자나 당해년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어학 점수, 학점, 각종 자격기준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스펙 초월 전형으로 스펙 쌓기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건전한 취업문화 조성에 동참하려고 작년 개설했다.
해당 전형 지원자들은 전공관련 수행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8월부터 9월까지 8주간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은 포스코,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을 포함한 8개 주요 그룹사가 참여하며 5월부터 선발해 7월부터 차례로 운영한다. 포스코의 올해 신규 채용규모는 챌린지 인턴십을 포함해 모두 6400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번 달 14일부터 22일까지다. 상세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포스코 HR실(02-3457-1600, hrteam@posco.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