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7.09.15 13:57:3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조경수가 가족사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조경수가 출연해 미국 도피 루머를 해명했다. 그의 딸은 뮤지컬 배우 조서연이고, 아들은 배우 조승우이다.
이날 조경수는 미국 도피에 대해 “사업 실패로 인한 빚더미로 힘들었다. 돈을 못 갚으니까 채권자들이 와서 괴롭혔다”며 “마지막 탈출구는 식구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사는 거였다. 그래서 합의하에 위장 이혼하고 미국으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주권이 필요했는데, 좋은 분 만나서 영주권을 신청하게 됐다. 영주권을 받고 나중에 서울 와서 애들하고 집사람하고 미국으로 같이 갈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것이 소문의 씨앗이 됐고, 세월이 흐르다 보니 위장 이혼이 아닌 진짜 이혼이 되버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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