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SK하이닉스, '폭우 피해' 청주시에 5억원 전달

by이재운 기자
2017.07.20 11:23:24

온누리상품권 형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키로

이일우(왼쪽 두 번째)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이 이승훈(왼쪽 세 번째) 청주시장에게 수해복구 성금 5억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금은 최근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최근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충북 청주시에 수해 복구 성금으로 5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한 봉사단이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금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 상품권 형태로 수재민에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해 복구 지원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고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분사해 출범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도 청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청주 대표 기업으로서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디딤 씨앗 통장 후원, 희망둥지 공부방,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의 재능발굴을 위한 힐링나눔콘서트를 계획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