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6.05.04 13:29:21
의원 및 종합병원 총괄사업부ㆍ웰빙사업부 신설
올해 매출 목표 2205억원 달성 박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안국약품(001540)이 올해 매출 목표 2205억원 달성을 위해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영업과 마케팅을 분리해 조직의 안정화 및 쇄신을 위한 조치”라며 “영업부분의 유통별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의원총괄사업부, 종합병원총괄사업부, 웰빙사업부 등 3개 사업부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조직 역시 별도 사업부로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영업부분에 대한 마케팅 전략지원과 국내외 제약환경 분석 등 마케팅 본연의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신임 의원총괄사업부장에는 박인철 상무를 선임했다. 박 상무는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종근당(185750)과 한미약품(128940) 등에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월 안국약품에 입사해 의약 2사업부장을 역임 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하여 의약총괄사업부장으로 발탁되었다.
종합병원총괄사업부장으로는 김용도 상무가 선임됐다. 김 상무는 단국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거쳐 한미약품에서 종합병원 영업을 담당했다. 지난해 1월 안국약품에 입사한 뒤 지방종합병원 사업부장, 수도권 종합병원 사업부장을 거쳐 종합병원총괄사업부장(상무승진)으로 선임됐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각 영업·마케팅 부분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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