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허준 기자
2016.03.28 14:21:06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는 28일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월80만원의 실습비를 지원하는 등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들이 농업을 실습하고,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청년 창농·귀농인 인큐베이터 농장에 참여할 청년 농업멘티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멘티가 멘토를 지정해 8개월간 멘토 농장에서 원하는 작목을 배우고, 실습하여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만18세 이상 35세 이하의 농산업 분야 창업 희망자로 실습기간 동안 안전보험료 가입비 및 월 80만 원씩 실습비가 지급된다.
도는 실습 외에도 오리엔테이션, 워크숍 및 우수농가 현장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해 농업 창업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선발인원은 26명이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4월 1일까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우편 또는 이메일 (njyrt2000@ggaf.or.kr)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이 농업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창업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