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09.09.01 17:20:13
9일 공식 출시 앞두고 실물사진 유출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가 베일을 벗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YF`)의 실제 광고사진이 자동차전문 커뮤니사이트인 `보배드림`을 통해 공개된 뒤,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유출된 사진은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와 유사한 모습이다.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헤드램프를 통해 강인한 인상을 표현했고, A필라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스타일과 유연하게 이어지는 측면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세타 II 2.0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 강력한 동력 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인 12.8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또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일(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개시한 뒤 9일 공식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