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서 'K디저트' 약과 알렸다
by남궁민관 기자
2023.10.13 16:14:14
7~11일 진행된 아누가서 약과·호빵 등 대표 제품 선봬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약과 단연 인기
전세계 바이어 관심 이어지며 170건 수출 상담도 성과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삼립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아누가’에 참가해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K디저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아누가’에 마련된 SPC삼립 부스에 ‘케어스 약과’가 전시돼 있다.(사진=SPC삼립) |
|
SPC삼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과, 삼립호빵, 삼립호떡 등의 베이커리·디저트 제품부터 하이면, 만두 등 푸드 제품까지 총 53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약과 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유럽 관람객들은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라며 큰 관심을 가졌고 아누가 이노베이션 제품으로 선정된 ‘케어스 약과’는 시식용으로 준비한 제품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독일 현지 방송인 WDR 뉴스에서는 해외 기업 제품 중 유일하게 SPC삼립의 약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국내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인 ‘단짠단짠’ 맛을 강조한 ‘소금버터호빵’, 한국식 매운맛을 살린 ‘불닭호빵’ 등 삼립호빵에 대한 외국인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박람회 기간 SPC삼립 부스에는 7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고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17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SPC삼립의 베이커리, 푸드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해외 고객들이 SPC삼립의 제품을 통해 K디저트 매력을 알 수 있도록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