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중소·벤처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손 잡았다

by박진환 기자
2021.04.13 13:29:28

조달청·기전원,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김정우 조달청장(왼쪽)과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이 13일 혁신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3일 혁신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조달기업의 국내 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이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해 기술개발(R&D)과 국내조달, 해외수출로 이어지는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조달기업의 조달청 지패스(G-PASS) 지정 확대 △해외인증·규격 적합 제품 개발 지원 △해외 수요처 발굴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기업의 혁신기술이 사장되지 않게 도입한 혁신조달 제도가 해외조달시장까지 뚫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진출 선결요건인 인증·규격 적합성 문제를 기정원과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기정원장도 “조달청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혁신 조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공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