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코스메슈티컬 '퍼스트랩' 中 공략 본격화

by강경훈 기자
2019.03.06 11:08:22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들 초청해 브랜드 설명회 개최

일동제약이 퍼스트랩 브랜드설명회에 참석한 중국 온라인 인플루언서인 왕홍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일동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일동제약이 중국 온라인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일동제약(249420)은 최근 중국 왕홍들을 초대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왕홍들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의 우수 판매자들로, 한국 화장품에 특히 관심이 많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일동제약 본사 내 캐주얼 커뮤니티 공간인 2층 ‘플레이온’(Playon)에서 열렸으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일동제약의 역사와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스 마스크·세럼·리버스 크림 등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일동제약은 최근 대만 H&B 스토어인 코스메드와 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퍼스트랩의 해외시장 개척에 가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퍼스트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퍼스트랩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퍼스트랩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